세계 최초의 패션전문 교육기관인 에스모드 파리의 전통과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에스모드 서울이 1989년 설립된 이래 2020년, 개교 31주년을 맞았습니다.
에스모드는 전세계 13개국 19개 분교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매해 전세계 분교가 참가하는 국제회의와 국제쇼,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일원화된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분교 간 문화교류를 통해 앞서가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에스모드 서울은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수많은 패션인재들을 양성해 왔습니다.

에스모드 서울의 교육과정은 1학년의 기초단계, 2학년의 산업화 단계, 3학년의 창작 컬렉션 단계에 이르기까지 패션디자인(스틸리즘)과 패턴디자인(모델리즘)을 병행하여 교육합니다. 3학년이 되면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중에서 전공을 선택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공제도는 에스모드 서울만의 차별화된 교육 과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의 기업밀착형 교육 이념을 그대로 접목∙강화하여 산학 협동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내외 최고 권위의 패션 콘테스트 수상을 통해 에스모드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에스모드 서울을 졸업한 졸업생들은 패션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패션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패터너, 테크니컬 디자이너, 잡화 및 액세서리 디자이너, MD, VM, 스타일리스트, 에디터, 패션홍보 마케터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대한민국의 패션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있는 패션에 열정이 가득한 젊은이들로부터 에스모드 서울로의 입학과 편입 문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영합니다. 개교 이래 대한민국 패션 산업계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눈 부시게 활약하는 인재들을 배출해온 에스모드 서울은 앞으로도 그 선두주자로서 미래를 주도하는 패션 전문인 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패션을 향한 열정을 토대로 가능성을 개발해 패션 전문인으로 꽃 피울 수 있는 곳.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는 패션인이 되고자 하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시작점, 바로 에스모드 서울 입니다. 에스모드 서울 6대 교장
홍인수